대구향교는 5일 오후 2시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월촌가사(月村歌辭) 출판기념 강연회를 가졌다.
저자인 홍재휴 교수(대구가톨릭대.경북문화재위원)를 강사로 초빙한 이날 강연회에는 우억기(전 대구향교)씨 등 단양우씨 문중 관계자들과 유림단체.여성유도회 .담수회 여성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 영남 규중에서 엮어진 가사의 내용과 의미를 되새겼다.
'월촌가사'는 대구 달서구 상인동 월촌에 세거해온 단양 우씨 판서공파 종문에서 간직해 오던 가사를 모은 것으로 능성(綾城) 구(具) 부인 남점(男点)여사의 창작가사와 전승가사를 합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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