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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4시10분쯤 포항 죽도1동 모아파트 단지내 주차장에서 20대초반의 여자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권모(5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흰색 바지에 털옷을 입은 키 167cm가량의 변사자 신원을 찾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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