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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3시10분쯤 기계면 지가리 야산에 또 불이나 임야 300여평을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기계면 일대에는 지난해말부터 지금까지 모두 18차례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방화범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포항시청은 3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으며 경찰은 방화범 검거를 위해 잠복근무까지 벌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새벽시간대에 계속 산불이 일어나고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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