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테닛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6일 상원 특별위원회에 출석 북한, 이라크, 이란 등 이른바 '악의 축' 지목국가의 향후 미사일 위협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다음은 테닛 국장의 미사일 관련 부문별 발언 요지.
북한과 이란, 이라크는 장거리 미사일과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나 이들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상이한 발전단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경우 이란, 리비아, 시리아 등과 같은 국가에 미사일을 계속 판매하고 있다. 대량파괴무기의 전세계적 확산은 결정적인 위험수위에 도달했다.
오는 2015년까지 미국은 북한과 이란, 이라크의 미사일 위협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가까운 장래의 가장 주요한 우려사항은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의 핵분열 물질 입수 가능성이다.
이란은 오는 2010년까지 자체적으로 핵분열 물질을 생산하거나 외부로부터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란이 대량파괴무기를 계속 공급하면서 테러세력을 지원하는 것은 실질적인 위협이자 미국에 대한 도전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