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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4일 김모(18.무직.송도동), 정모(18.〃), 홍모(16.고1.〃)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군 등은 중학교 후배인 이모(14.중3), 장모(14.〃)군 등 11명을 지난해 7월부터 협박해 넉달 동안매월 20만원씩 상납케 한 외에 이들에게 고구마 장사를 시켜 수익금 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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