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집행인' 버나드 홉킨스(미국)가 프로복싱 미들급에서 사상 최장인 15연속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펠릭스 트리니다드(푸에르토리코)를 누르고 미들급 통합 챔피언이 된 홉킨스는 3일(한국시간) 열린 WBA 타이틀 매치에서 도전자 칼 대니얼스(미국)를10회 TKO로 제압했다.
이로써 41승(30KO)2패1무를 기록한 홉킨스는 지난 95년부터 가진 방어전 15차례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카를로스 몬존이 가지고 있던 이 체급 최다 연속 방어 기록(14번)을 넘어섰다.
홉킨스는 이날 클렌 켈리(호주)를 7회 KO로 누르고 라이트헤비급 통합 타이틀을 지켜낸 로이 존스 Jr(미국)와의 체급을 넘어선 맞대결을 6월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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