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주변에 순흥역사문화체험장이 조성돼 역사문화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모두 45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흥면 청구리 389번지 일대 8만7천137㎡(2만6천359평) 부지에 역사문화체험시설인 동헌 내아 관아문 각 1동과 객사 10동의 관아시설을 설치한다.
또 관광객들이 생활체험을 할 수 있는 서당 2동과 강학당 1동, 가마타기 체험장, 조경 편의시설 등 공공편의시설을 갖춘다.
순흥역사문화체험장이 조성되면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영화 또는 TV사극의 촬영장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 체험장은 금성단 순흥향교 부석사 소백산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형성,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