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청(교육장 이신길)이 교육청 앞 유휴지 비닐하우스에 페츄니아 등 10여 종류의 꽃을 가꿔 지역 학교와 기관 등에 나눠주는 '꽃마음나누기운동'에 나섰다.
이 운동은 김철원 관리과장이 유휴지 활용과 함께, 일과 후 직원들이 꽃가꾸기로 아름다운 마음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으로 시작했다.
내달 꽃씨를 파종, 가꾼 꽃을 각급 학교에 나눠줘 심도록 하겠다는 김과장은 "학생들은 꽃을 통해 아름다운 심성을 갖고 직원들은 여가시간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다"며 이 운동의 배경을 설명.
교육청에서는 이같은 꽃나누기가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돼 연중 꽃피는 학교, 꽃피는 지역, 보다 아름다운 관광지 문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