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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31일 개당 2천원의 중국산 오토바이 타이어를 국내 유명 타이어업체 제품으로 둔갑시켜 개당 3만5천원에 팔아온 김모(34·부산 민락동)씨에 대해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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