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초등 신설 포항 도시계획위 결정

입력 2002-01-31 00:00:00

환호초등 신설키로포항 도시계획委 결정

포항시청은 3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환호초등학교 신설안과 포항공대 학교시설 확대안을 심의,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3천여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환호주공아파트 경우 단지내에 초등학교가 없어 인근 환호자연공원 및 주거지역 1만5천250㎡을 환호초등학교 부지로 결정,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키로 했다. 신설될 환호초등학교는 32학급에 학생수 1천120여명 규모로 설립된다.

또 포항공대와 인접한 낙원아파트 부지 4만여㎡를 학교시설로 확대 지정, 포항공대부지는 158만8천여㎡에서 162만8천㎡(49만2천여평)으로 늘어나게 됐다. 포항공대는 179가구의 낙원아파트를 포철로부터 기부체납받아 현재 경주 안강지역에서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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