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4%…오프라인 앞서
월드컵 입장권 판매에서 온라인 판매실적이 오프라인 실적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월드컵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지난해 9월 17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차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9일까지 모두 21만9천626장이 판매됐다.
이 가운데 인터파크의 온라인 판매를 통해 전체의 54.6%인 11만9천896장이 판매됐으며 이어 주택은행을 통한 판매가 6만9천313장(31.6%), 우체국 판매가 3만417장(13.8%)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 1차 판매에서도 온라인 판매가 오프라인 판매보다 12일 늦게 시작됐지만 전체 판매량(11만7천850장) 가운데 50.3%(5만9천278장)를 차지, 오프라인(49.7%, 5만8천572장)을 능가했다.
한편 전체 배정 물량인 74만장의 입장권 가운데 월드컵조직위가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우선판매분 24만장을 제외하면 현재 13만8천365장이 남아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일본의 경우 전체 판매량 가운데 9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내의 경우 잘 발달된 인터넷 인프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입장권 구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입장권 판매가 선착순 방식이어서 개막전 등 주요 경기의 경우 빠르고 편리한 온라인으로 집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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