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들어 언론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정무수석에 임명된 케이스. 바로 직전까지 KBS 정치부장 등을 지내면서 터득한 현실정치 감각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옛 동양방송(TBC)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80년 KBS로 옮겨 워싱턴 특파원을 지내는 등 줄곧 언론계에서 커왔다.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과 민자당을 출입하는 등 정치권 취재를 오랫동안 담당해와 정치권에 두루 안면이 넓다.
모나지 않으면서도 원칙, 배짱 등의 표현이 따라다닐 만큼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부인 조정희(46)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