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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26일 최모(31·무직·포항 송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22일 어머니 이모(51)씨에게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어머니는 그 이튿날 인근 송도해수욕장에서 변시체로 발견됐다는 것.
남편과 사별한 이씨는 외아들을 키워 서울 명문대까지 졸업시켰으나 아들은 어머니를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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