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성중인 구미 제4공단의 기업투자 유치가 밝아질 전망이다.
구미시청은 지난 96년부터 2006년까지 6천370억원 사업비를 투입, 188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제4공단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99년 10만평 규모의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지정 신청이후 지난 24일에는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산업단지 관계자, 수자원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전용단지 지정을 위한 실사를 가졌다.
이번 실사에서 외국인 전용단지의 지정이 확정되면 전남대불단지, 광주평동산업단지 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외국인의 투자유치가 밝아지는 등 구미 제4공단의 분양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4공단내 4만1천평의 부지에는 디지털 전자정보 기술단지가 만들어지고 구미 제1공단내 구미테크노비지니스센터를 중심으로 100만평이 벤처촉진지구의 지정을 앞두고 있어 구미공단내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의 창업이 촉진되는 등 기업경기가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구미시청에 따르면 그동안 구미공단의 외국인 투자금액은 네덜란드등 8개국에서 55개기업에 35억2천400만달러에 이르고 있는데 최근 5년동안에는 5개국에서 28억달러를 15개기업에 투자해 외국인 투자규모가 점차 확대되는추세다.
한편 구미시청은 구미 4공단의 투자유치를 위해 홍보CD롬과 책자를 제작, 국내각국 대사관을 통한 유치 활동과 함께 투자가능성이 높은 외국에는 직접 방문을 통해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투자유치활동에 행정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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