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23일 이슬람 반군소탕 합동작전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사전승인을 얻는 등 미군 주둔문제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리고베르토 티글라오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아로요 대통령이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과 여야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미군의 필리핀 주둔문제에 대한 지지 입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특히 헌법조항을 들어 미군 주둔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던 테오피스토 긴고나 부통령도 이런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해 아로요 대통령의 입지를 넓혀줬다.
로일로 골레즈 국가안전보좌관은 아로요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미군이 필리핀군 훈련에 전력할 것이며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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