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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24일 음란 CD를 불법복제해 판매한 혐의로 손모(31·북구 관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2000년 1월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음란 CD 1천500여개(1천500만원 상당)를 제작, 길거리에서 판매한 혐의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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