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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1시50분쯤 포항 기계면 지가2리 야산에서 또 불이 나 300여평을 태웠다. 지가2리와 1리 반경 3㎞ 이내에서는 지난해 말 2건, 올들어 3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시청은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산불 감시원을 2명씩 6조를 편성해 투입하고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의 지원까지 받아 잠복 근무 등 범인 검거에 애쓰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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