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 학생 등 관광객들의 관광요금을 일정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2일 "관광객의 관광경비를 보조하는 방안도 정부가 검토중인 지원책 중 하나"라며 "현대아산에 대한 직접지원을 피하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특정 관광객을 지원할 경우 형평성을 둘러싸고 경주,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다른 여행지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광요금 지원방안은 세부적인 검토사항과 고려사항이 많다는 점에서 정부방안으로 채택하더라도시행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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