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판 여부를 놓고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응급피임약 노레보정이 정식으로 출시됐다.현대약품은 21일 성관계 후 72시간안에 두차례 복용하면 임신을 피할 수 있는 노레보정을이날부터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레보정은 프랑스 HRA파마사가 개발한 응급피임약으로 현대약품이 지난해 5월국내 시판 허가를신청한 이후 시판의 타당성과 인체유해성, 윤리성 등을 놓고 논쟁을 불러 일으켰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1월 중순 노레보정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 국내 시판을 허용했다.현대약품은 이 약의 복용방법과 관련, 성관계 뒤 가능한 빨리 한알을 복용한 다음 12시간에서 24시간 안에 한알을 추가로 먹어야 하며, 복용 후 3주뒤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피임성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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