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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9시45분쯤 서구 중리동 ㄷ 공장에서 지붕공사를 하던 인부 황모(34·달성군 옥포면 간경리)씨가 5.5m 아래로 떨어져 신음하는 것을 동료 나모(36)씨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지붕의 빗물받이 틈새 마무리 공사를 하던 황씨가 지붕의 일부가 부서지면서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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