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한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스팸메일 때문에 곤욕을 치른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홍보하고자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도 몇 가지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신거부를 신청하면 당연히 전달되지 않아야 할 메일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고 많을 때는 스팸메일 지우느라 일을 못할 지경이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요즘 부쩍 늘어난 성인사이트 홍보용 메일이다. 성인이 보기에도 민망한 그림, 사진들이 거리낌없이 보내져 하루에 50통 이상 받고 있다. 홍보메일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성인사이트 스팸메일만큼은 반드시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황인수(대구시 평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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