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들어 노인들이 목욕하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지난 18일 낮 12시30분쯤 합천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윤모(62·예천)씨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목욕탕에서는 지난 11일 오후에도 목욕하던 김모(73·의령)씨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또 지난달 27일 청도 한 온천에서는 서모(75·대구 침산동)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지난 8일 숨졌다.
한의사 이인균(45·합천읍 교동)씨는 "특히 냉탕·온탕을 번갈아 이용할 때 체온 조절이 제대로 안돼 노약자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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