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을 맞아 빗길 사고 등 잇따른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21일 새벽 5시30분쯤 포항시 동해면 상정리 검문소 인근도로에서 친구와 함께 길 가던 함모(18·포항시 동해면)양이 흰색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구룡포에서 포항시내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함양을 뒤에서 치고 달아났다는 김모(18)양 진술을 토대로 용의차량을 쫓고 있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5시30분쯤 대구시 용산동 구마 고속도로에서 승객 15명을 태운 45인승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홍모(30)씨의 승용차를 추돌, 김모(54·여·고령군 쌍림면)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4시10분쯤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 대구~포항 국도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 승용차 운전자 여모(47·포항시)씨가 중상을 입는 등 9명이 크게 다쳤으며 오전 9시쯤 상주시 낙동면 화산리 지방도에서 정모(21)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숨졌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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