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는 19일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조모(18·대구시 달서구 송현동)군 등 고교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오토바이를 구입한 혐의로 이모(28·서구 평리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지난해 8월초 달성군 옥포면 신당리 길가에 세워져 있던 박모(33)씨의 49cc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대구시내에서 오토바이 4대(21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이씨는 지난해 12월초 달서구 상인동 자신의 오토바이상회에서 이들로부터 훔친 오토바이를 10만원에 사는 등 오토바이 3대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