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신응배)의 '안동 물 세미나'가 안동.임하댐 수몰지역주민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안동문화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렸다.
'지역발전과 환경친화적 물관리방안' 을 주제발표한 지홍기(영남대) 교수는 "낙동강 수역권은 이미 지난해부터 물부족현상이 발생돼 2020년에는 10억t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댐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심명필(인하대) 교수는 댐주변지역지원 방안으로 일본과 유럽 등의 예를 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주민소득증대 차원에서 시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진상(안동대) 교수는 댐건설에 따른 갈등 해소를 위해 '낙동강생명찾기운동' 등 협력사업과 실행 기구인 '물문화재단'(가칭) 설립 추진을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주민대표들은 "댐수역 인근 주민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보는 차원에서 댐지역 지원사업이 이뤄지고 환경보존과 지역경제, 사회문화 활성화 대책이 병행되야 한다"고 밝혔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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