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코로사·제일화재 우승

입력 2002-01-19 00:00:00

코로사와 제일화재가 2001 핸드볼큰잔치 2차대회남녀부에서 각각 우승했다.선두 다툼을 벌이던 두산그린이 성균관대에 패해 이미 우승을 확정한 코로사는18일 태릉오륜관에서 계속된 2차대회 최종일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를 27대22로 물리치고 5승1무를 기록했다.

1위가 된 코로사는 22일 4강 토너먼트에서 4위 상무(3승3패)와, 2위 충청하나은행(4승2패)은 3위 두산그린(3승1무2패)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시 맞붙는다.

여자부에서는 허영숙(8골)이 활약한 제일화재가 알리안츠제일생명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25대24로 승리, 6연승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광주시청이 후반 27분 우선희(3골)의 역전골로 대구시청을 19대18로 제압했다.

후반 22분까지 16대18로 끌려갔던 광주시청은 정은희와 박지현(이상 6골)의 연속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우선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네트를 갈라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여자부에서는 제일화재가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알리안츠와 대구시청, 광주시청이 4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 따라 나란히 2-4위가 돼제일화재-광주시청, 알리안츠-대구시청이 4강 대결을 벌인다.

◇18일 전적

▲남자부

코로사 27(12-11 15-11)22 상무

▲동순위=①코로사(5승1무) ②충청하나은행(4승2패) ③두산그린(3승1무2패) ④상무(3승3패·승자승) ⑤성균관대(3승3패) ⑥경희대(1승1무4패) ⑦한국체대(1무5패)▲여자부

제일화재 25(13-13 12-11)24 알리안츠제일생명

광주시청 19(7-10 12-8)18 대구시청

▲동순위=①제일화재(6승) ②알리안츠제일생명(4승2패) ③대구시청 ④광주시청(3승3패) ⑤초당대(2승4패) ⑥상명대(1승5패) ⑦한국체대(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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