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신

입력 2002-01-18 15:05:00

◈'버버리 위스키'수입 시판

세계적 패션브랜드인 '버버리' 상표의 위스키가 수입, 시판되고 있다. 주류 수입업체인 (주)메트로라인은 영국 스코틀랜드 번 스튜어트사의 '버버리 위스키'를 독점수입, 시판에 들어갔다.

한국시장에서의 출고가는 500㎖짜리가 2만1천100원. 메트로라인측은 병모양과 포장에 버버리의 전통 색상과 문양인 베이지색 체크무늬를 넣어 위스키의 패션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특징으로 하는 버버리 위스키의 주요 소비타깃은 신세대와 성공한 커리어우먼.

한편 버버리 위스키가 국내 위스키 시장에 본격 뛰어듦에 따라 기존의 진로(임페리얼 발렌타인) 씨그램코리아(윈저) 하이스코트(딤플) 등 빅3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각기 대응방안 마련에 들어가 위스키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재성기자

◈동아백화점 선물 예약

동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백화점 홈페이지(dongadept.com)를 통해 상품권과 설 선물용 상품을 주문 받는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할 경우 최고 10%선까지 가격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홀마트 올해 첫 세일 홀마트(남구 대명동)는 20일까지 새해 첫 세일을 실시한다. 또 자사 PB상품 '푸른세상' 화장지를 출시를 기념해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하루 5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선착순(100명) 각티슈를 나눠준다.

이와 함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사랑 나눔 릴레이'행사를 펼쳐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이마트 직원.고객 헌혈행사

신세계 이마트 대구 성서.만촌.월배점과 물류센터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직원과 고객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연다. 올들어 유통업체가 집단헌혈에 참여하기는 이마트가 동아백화점에 이어 두번째다.

◈롯데.해태자일리톨껌 경쟁

롯데제과와 해태제과가 치아 표면재생 기능이 있는 자일리톨껌을 잇따라 출시해 두 업체의 2차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가 충치 예방 기능과 치아 표면 재생 기능을 갖춘 '자일리톨+2'를 17일부터 시판한데 이어 해태제과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자일리톨 Ca'를 21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두 업체는 지난해 자일리톨껌으로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매출면에서는 롯데제과가 지난해 12월에 132억원을 올린 반면 해태제과는 60억원을 기록했다.

두 업체는 또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을 기존 자일리톨껌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두 업체의 신제품 출시가 이뤄져 미투(Me Too)제품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능성 자일리톨껌이 전체 껌 시장을 이끌고 있어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