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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복직한 심재륜(사시 7회) 부산고검장이 18일 복직 5개월만에 후배들을 위해 사퇴했다.
심 고검장은 사시 후배인 이명재(사시 11회)변호사가 신임 검찰총장에 임명됨에 따라 이날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오후 3시 부산고·지검 청사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심 고검장은 지난해 8월 면직처분 취소 확정판결에 따라 무보직 고검장으로 검찰에 복직한 뒤 지난해 10월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돼 물러난 임휘윤 고검장 후임으로 부산고검장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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