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회는 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놀랄만한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만 새로운 도약과 발전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런 시대적 요청에 따라 적극적인 변화의 주체로서 다양한 학문적 요구를 수용하고 학회를 매개체로 한 학문적 교류와 친목을 도모할 것입니다".
서경돈 한국 가톨릭 신학회 초대회장은 체계적인 학회 활동을 통하여 신학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신학발전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천주교회의 새로운 복음화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학회 활동이 학자들만의 이론적 호기심에 집착한 엘리트 신학에서 벗어나 민족의 복음화, 가톨릭신학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앞당기는 촉매가 될 것"이라는 서 학장신부는 이런 움직임이 궁극적으로 가톨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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