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대어 신세계를 낚았다.
한빛은행은 17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앨리사(20점.7리바운드), 조혜진(14점), 이종애(13점) 트리오의 막판 활약으로 정선민(34점.13리바운드.6어시스트)이 버틴 신세계를 77대71로 눌렀다.
이로써 2연승하며 6승9패를 기록한 한빛은행은 순위변동 없이 5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신세계를 잡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세계는 8승6패로 3위를 지켰지만 3연패 부진에 빠졌다.서울에서는 현대가 금호생명을 88대53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 4위를 지켰다.
현대는 샌포드(28점.13리바운드)가 골밑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34대32로 불안하게 시작한 후반부터 김영옥(16점), 박명애(11점)의 외곽포가 터져 수월하게 승리했다
최하위 금호생명은 후반들어 점수차가 벌어지자 4쿼터에는 다음달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신인들을 투입하는 등 사실상 경기를 포기해 11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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