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하고 빨랫줄이 늘어선 것처럼 밀려 내려오고 있다. 이는 본격적인 조정권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로써 이제는 20일 이평선 근처에서의 반등 여부가 중요한 관심사이다.
'빅5' 가운데 삼성전자가 종합주가지수의 모양을 흉내내고 있고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공사가 바닥을 다지고 있어도 본격적인 상승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블루칩 중 삼성전기가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있으나 LG전자가 5일 이평선을 무너뜨리고 있다.
또한 하늘을 찌를듯 기세등등하던 반도체주.컴퓨터주도 거래량을 분출하면서 상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으니 종합주가지수의 전도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종합주가지수를 주도한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주와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우량 은행주, 외환은행 조흥은행 등 저가 시중은행주는 물론 동원증권 LG증권 등 증권주가 5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고 있다.
아직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장기 이동평균선까지 밀려난 건설주의 행보도 블루칩 및 은행.증권주의 행보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종목 장세의 주도주인 롯데제과 신세계 제일제당 현대백화점 등의 상승세가 살아 있으니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개별종목이 주도하는 선별적인 종목 장세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제 시초가 이후 강한 매수세력의 개입으로 종합주가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큰흐름이 나타날 때까지 지수관련주와 트로이카주의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하며 이번의 하락조정을 대세상승의 길목에서 주식을 저가 매수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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