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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보안과 외사수사대는 16일 지난 98년 6월부터 지난 10일까지 대구시 신암동에 가방제조공장을차려놓고 프랑스의 유명상표 루이비똥 가짜 상표를 붙인 가방 4천여점 등 시가 39억원 상당을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로 김모(35)씨 등 11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9명은 입건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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