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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안동방송국장으로 박수창(52)씨가 부임했다. 충북 제천 출신으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프로듀서로 입사, 원주방송국 방송부장, 라디오 1·2국 차장, 부주간 등을 역임했다.
박 국장은 "중앙고속도 개통으로 일고 있는 생활·문화·의식·제도 등의 많은 변화가 경북 북부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방송이 역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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