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재건·복구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향후 5년간 수억달러 규모의 아프간 재건사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정부는 조만간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지원분야와 액수 등을 논의한 뒤 빠르면 금주중 대체적인 지원 윤곽을 발표할 예정으로,현재 검토중인 아프간 지원규모는 2억달러 안팎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승수 외교장관을 비롯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등 60여개국각료와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 22일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아프간 부흥 각료회의'에 우리의 지원규모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