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구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PID)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PID사무국은 전시업체 규모 등이 당초 목표에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전시기획, 바이어 유치, 부대행사 준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행사직후인 오는 4월말쯤에는 PID 전시업체중 30개사를 선정해 미국 뉴욕에서 소규모 전시회인 'Outlook PID in Newyork'(가칭) 개최를 통해 PID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는 대구시, 한국패션센터, KOTRA가 후원하면서 홍보비, 부스비 무료로 지원한다.
PID사무국에 따르면 1월 14일 현재 전시업체 참가신청 규모는 130개 업체 270개 부스 가량이라는 것. 이중 해외의 경우 중국, 파키스탄 등 2개국 11개 업체 15개부스 정도이다.
그러나 서울업체 참여부스가 당초 목표인 100여개 업체의 절반수준인 50개 업체에 그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공동주최측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소극적 유치 전략에 따른 것이라는 게 사무국의 판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만달러 시상금이 걸린 부대행사인 '세계패션디자인 콘테스트' 신청이 551개 업체로 평균 11대1의 경쟁률에 45개 업체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PID사무국은 기존 국내외 315개 업체(해외 75개 업체), 448개 부스(해외 100개 부스), 바이어 1만명(외국 4천명)을 유치목표로 정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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