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지사(지사장 박희갑)는 대구·경북지역의 전력 수급 안정과 전기품질 향상을 위한 시설 확충 사업에 올해 총 1천56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항목별로는 변전소 및 발전소 신·증설에 따른 배전선로 신설 및 증설 27건, 전압강하 해소공사 4건,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 6건 등 전력공급 능력 확충을 위해 총 2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저압설비 보강, 배전선로 절연화 등 전기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보강 공사에 총 235억원을 투자하며 신규 공급 설비 확충에 792억원, 지장 배전선로 이설에 19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전 대구지사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예산 가운데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투자계획도 예년보다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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