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매수세력 부상
거래소시장에서 개인들이 지난주 9천7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개인들은 지난주(7~11일) 거래소시장에서 9천70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최대 매수세력으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고객예탁금도 같은 기간 8천252억원이나 증가하며 12조원대에 육박해 앞으로 개인투자자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지수가 연말·연초 랠리를 마감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국면이어서 개인들이 뒤늦게 주식에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입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수 전망이 불투명하므로 주가가 지나치게 오른 종목들은 일단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지수관련주나 우량주는 기다려볼만 하다고 말했다.개인들은 지난주 거래소시장에서 9천억원 넘게 순매수했으며 지난 10일에는 3천245억원어치를 순매수, 지난 2000년 8월31일 이후 최대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은 외국인과 기관이 내놓는 물량을 소화해내며 삼성전자, 국민은행,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집중 사들였다.
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주 중반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750선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옵션만기일 충격도 버텨낼 수 있었다.
이처럼 개인들이 주식을 사들이는데도 고객예탁금은 증가추세를 지속해 향후 개인들의 역할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11일 기준 11조5천55억원으로 지난주에만 8천200억원이 늘었으며 올 들어서는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개인들이 매수하는데도 고객예탁금이 늘어나는 것은 신규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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