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가 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 선전을 보여 '톱 5' 입상을 눈앞에 뒀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이골프장(파70. 7천60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00만달러) 4라운드에서 오전 11시현재 2언더파를 추가,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선두 제리 켈리(미국)에 4타 뒤진채 퓨릭, 톰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13일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1언더파 69타를 친 최경주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전날보다 3계단 떨어진 공동 8위를 기록했었다.
3라운드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최경주는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저질러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그러나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0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파4), 17번홀(파3)에서 줄버디를 엮어내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20위권밖으로 추락할 뻔 했던 최경주는 후반 뒷심으로 다시 10위권 순위를 회복한 채 4라운드를 맞았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제리 켈리는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1타밖에 줄이지 못해 4언더파 206타로 공동3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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