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청들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한 뒤 업무와 관련한 교감이나 동료들 사이의 친밀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청 경우 일년여 동안 전자결재를 시행한 뒤 상하급자 사이에 공동 업무에 필요한 일체감이 떨어지고, 심지어 서로 다른 읍면사무소 직원들 사이에선 얼굴을 모르는 경우까지 생겼다는 것.
이에따라 군청은 올 연초 인사 이동 후 신임자의 신속한 업무파악을 돕는다며 최근 잇따라 부서별 상견례 겸 업무설명회를 열고 있다. 김이환 기획 담당은 "컴퓨터화 이후 공무원 사회에 공동체 의식과 인간미.정감이 떨어져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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