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2002 세원텔레콤배 농구대잔치 A조 예선에서'최강 센터' 김주성(14리바운드)이46점을 쏟아부으며 공격을 주도, 12개의 3점슛으로 맞선 경희대를 고전 끝에 96대89로 눌렀다.
이로써 3승을 기록한 중앙대는 연세대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이날 패해 예선 성적 2승2패를 거둔 경희대도 성균관대(3승1패)에 이어 조 3위로 결선에 합류함으로써 A조의 결선 진출 3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어 열린 B조 예선에서는 고려대가 동국대를 97대83으로 꺾고 2승2패를 기록해 결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지만 동국대는 1승3패로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고려대는 12일 열릴 한양대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결선에 오르게 된다.여자부 예선에서는 대원SCN이 김수희(27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김천시청을 90대88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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