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하던 프린터용 잉크를 국산화해 지난해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업체의 해외영업부 직원 8명 중 6명이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무역마스터과정 수료생이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에 입사한 지 2개월만에 베트남 출장에서 7억원대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신입사원도 이 과정 수료생으로 교육에서 배운 협상기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7년 과정을 마친 한 수료생은 지난해 보안장비회사를 차려 1년도 안 돼 1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무역협회가 밝힌 무역마스터과정 수료생들의 활약상이다.
이 과정은 하루 7시간 이상, 10개월, 1천400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으로 외국어회화, 무역실무 및 해외마케팅, 정보 검색이나 홈페이지 제작 같은 정보화능력 등을 갖춘 무역전문가로 키우는 프로그램.
95년부터 운영돼 지금까지 1천400여명이 수료했는데 평균취업률 98%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협회는 밝혔다. 무역업계는 채용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원하지만 취업희망자 자질은 이에 못 미치는 게 현실인데 무역마스터과정 수료생은 업계 요구를 충족한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외국어, 무역실무, 정보화능력 관련 자격증 3개 이상을 취득해야 수료 가능한 '3품제도' 시행으로 전문성을 인증받았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제6기 과정 교육생 모집이 16일부터 시작된다. 문의 무역협회 02)6000-5223,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053)753-7532.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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