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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12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재관(62·사진위)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신임 사장에는 박원진(57) 전 현대석유화학 사장이 내정됐다.
정 부회장은 지난 77년 현대상사에 입사, 독일지점장, 중국본부장 등을 지낸 정통 상사맨이며 박 신임 사장 내정자는 외환은행을 거쳐 역시 77년 현대상사에 입사한 뒤 줄곧 재무분야를 맡아오다 최근 1년간 현대석유화학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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