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심각한 쌀 재고 해소를 위해 지난해 주정용으로 100만섬을 제공한 데 이어 금년 하반기에100만-150만섬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열린 농업분야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교급식용과 군수용 쌀의 신곡 공급, 가공용 쌀의 저가 판매,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대외지원 등 특별재고 처리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농림부는 또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대한 무이자 운영자금을 지난해 4천225억원에서 올해 5천850억원으로 늘려 벼 매입 능력을 높이고 각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 경영실태를 점검해 우수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해서는 운영자금을차등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농림부는 세계무역기구(WTO) 농어업협상대책과 쌀산업발전 중장기대책 등 주요 농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농어업인과 소비자, 전문가, 언론인 등 30인 이내로 구성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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