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명 살해혐의 20대 숨진채 발견

입력 2002-01-11 14:50:00

강원도 주문진의 김모(28·무직)씨가 10일 오전 11시쯤 부산 토성동 원룸 신축공사장 2층에서 용서를 비는 유서를 옆에 두고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김씨는 동거하던 이모(27)씨와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지난 1일 그 어머니 이모(53)씨, 여동생(19), 사촌 여동생(22)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부산·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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