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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쯤 석포면 대현리 김모(58·여)씨 집에서 현금 830여만원과 10만원짜리 칩 등 판돈 1천300여만원을 걸고 도박한 혐의로 강모(53·태백)씨 등 5명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은 입건조사 중이다.
이들은 도박장 입구에 망보기를 세워 놓고 단속자가 나타나면 호루라기를 불어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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