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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가 한풀 꺽이면서 대구지역 낮최고기온이 영샹 9.5도를 기록한 10일 대구 두류공원을 찾은 학생들이 롤러블레이드를 타며 포근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를 감싸면서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대기자 sanna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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