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인사 새 단장=농남 김주, 단계 하위지, 경은 이맹전의 혼이 서린 삼인사(도개면 월림리, 월암서원.사진)가 말끔히 새 단장됐다. 구미시청이 내고장 뿌리찾기 사업의 하나로 1억원을 들여 정비한 것.
삼인사는 인조 8년(1630)부터 농암만 모시다가 사육신인 단계, 생육신인 경은 등을 추가로 배향해 삼인사(삼인묘)로 불러 왔다.
구미시청은 앞으로 한말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 유허비 보호각, 김종무 충신정려비 보호각 등 신.개축도 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 4개 면에 주민정보센터=시청은 감천.조마.구성.증산면 등 사무소에 PC 등을 갖춘 무료 정보이용센터〈사진〉를 만들어 9일 운영을 시작했다. 각 센터에는 PC 5대, 프린터 1대 등이 갖춰졌다.
◇문경 폐광 대체산업 자금 신청 많아=지난 7일 마감된 석탄산업 합리화 사업단의 올해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융자금 신청이 10개 업체 248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사를 문경으로 옮길 (주)심팩에서 시설.운영 자금 55억원, 문경온천타운 등 7개 모텔 사업자와 2개 제조업체가 193억5천500만원 등을 신청한 것.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오는 3월쯤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선정되면 연리 3.75%의 자금이 장기 거치를 조건으로 지원된다. 신청이 많은 것은 지역의 대체산업 입지 전망을 밝게 하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경 쌍샘배 대만 수출=호계면 쌍샘배 영농조합은 지난 연말 쌍샘배 15t을 프랑스에 수출한데 이어 이달 중 대만에도 경북통상을 통해 4천410상자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출가격은 24~34개들이 10㎏ 상자당 1만2천원.
문경 쌍샘배는 일교차가 큰 곳에서 생산된데다 농약 살포량을 최대한 줄이고 퇴비를 많이 써 당도가 13~14도로 높고 저장성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골재 채취에 환경 고려키로= 올해 낙동강 7개 현장에서 작년보다 10만㎥ 적은 190만㎥의 골재를 생산할 예정인 칠곡군청은 앞으로 철새가 머무는 1, 2월에는 채취량을 줄여 소음 등으로 인한 공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 물고기 산란철에도 채취를 중단키로 했다.
◇감포 골프장 연내 착공=경북관광개발공사는 개발 대상 감포관광단지 중 올해 18홀 크기의 골프장부터 먼저 착공키로 했다. 골프장 부지 30만평 중 미매입분 매입을 서둘러 하반기에 진입로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것.
개발공사는 또 안동호 주변에 건설할 유교문화권 복합 휴양단지의 기본설계를 금년 상반기 중에 발주하고 연내에 관광단지 지정 및 부지매입 절차에 착수키로 했다.
◇사고 선원 형사처벌 완화 추진 =해양수산부는 선박 사고를 일으킨 선원을 무조건 형사처벌 하던 것에서 탈피해 자동차 사고처럼 단순사고 등 일정 범위에서는 처벌이 면제되도록 해양사고처리 특례법을 올해 제정할 방침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양부는 10일 수협.해기사협 등 10여개 해양수산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입법 방향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경북도내 미분양 아파트 감소 =경북도청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2천28가구분으로 일년 전 3천562가구분에서 43% 감소했다.
포항 경우 1999년 말 2천569가구분에서 740가구분으로, 구미는 906 가구분에서 175가구분으로, 칠곡은 449가구분에서 194가구분으로, 경산은 677가구분에서 418가구분으로 줄었다는 것. 반면 신규 분양이 있었던 상주.영주는 소폭 증가했다.
미분양 아파트 감소는 신규 분양 감소에 힘입은 것으로, 분양 승인분이 1999년엔 2만9천379가구에 달했으나 2000년엔 1만9천840가구, 작년엔 1만4천469가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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