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사관학교는 8일 올해 신입생(생도 39기) 최종 합격자 550명을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의 가장 큰 특징은 4년제 대학 재학 및 수료자가 크게 늘었다는 것.
1990년대 중반까지 전체 합격자의 5% 미만이던 4년제 학생 비율은 몇년전부터 큰 폭으로 늘기 시작했으며 올해 65.8%(362명)로 급증했다.
한편 입교자 중에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쌍둥이인 장호철.호성(23)씨는 초교부터 대학교(강릉대 법학과)까지 함께 다녔으며, 평소 꿈꿔오던 장교가 되기 위해 이번에 나란히 3사관학교에 합격했다.
이들 형제는 "멋진 생도와 장교 생활을 거쳐 육군 최초의 쌍둥이 장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박상언(22)씨는 형을 따라서, 김기덕(26)씨는 동생을 따라서 이번에 입교, 형제 생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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