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줄이면 혈당 내려가
미국 듀크대 의대 리처드 서위트 박사는 성인당뇨병 환자가 스트레스를 줄이면 혈당이 내려가고 장기적으로는신장기능 장애, 실명 등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당뇨병 치료' 최신호에 발표했다.
서위트 박사는 성인당뇨병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일부에게만 5차례에 걸쳐 집단 스트레스 관리요법에 참여하게 한 결과,장기적인 혈당치가 평균 0.5%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위트 박사는 "성인당뇨병 환자는 스트레스가 혈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공해지역 임신부 심장결함아 출산 위험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비트 리츠 박사는 공기중 오존과 일산화탄소의 밀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임신여성은 대동맥판, 폐동맥판 또는 다른 심장결함을 가진 아기를 출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미국역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리츠 박사는 1987~1993년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태어난 9천여명에 대한 '캘리포니아 출산결함 조사 프로그램'
자료를 분석한 뒤 출생결함아와 정상아의 집 주변 공기의 질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공기중 오존과 일산화탄소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에 사는 여성은 심장결함아 출산 위험이 3배, '다소 높은' 지역에 사는 여성은 2배 각각 높았으며 이 두가지 물질의 공기오염도가 높을 수록 심장결함아 출산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도정않은 곡물 심장병환자에 좋아
연세대 의대 장양수 교수는 심장병 환자가 매일 도정하지 않은 곡물과 콩을 섭취하면 혈중 호모시스테인, 혈당 등이 내려가 심장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미국의 의학전문지 '동맥경화-혈전증-혈관생물학' 최신호에 발표했다.
장 교수는 남성 심장병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일부는 매일 도정하지 않은 곡물가루를 먹게 하고 나머지는 도정한 곡물로 식사를 하게한 결과, 도정하지 않은 곡물을 섭취한 그룹은 혈당이 24%, 인슐린이 14%, 혈중지질과산화(PLP)수치는28%낮았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도정되지 않은 곡물에는 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여러가지 영양소들이 더 많이 들어있다"며 "심장병 환자들은 아주 약간만 도정된 곡물과 콩, 야채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우울증 환자 뇌졸중 위험 높아
영국 브리스톨대 마거리트 메이 박사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 높다고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뇌졸중' 1월호에 발표했다.
메이 박사는 영국 사우스 웨일스에 사는 남성 2천124명(49~64세)을 대상으로 14년간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표준심리 테스트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수치가 높게 나타난 사람일수록 뇌졸중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이 박사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혈압강하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것이 혈압상승과 함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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