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입력 2002-01-08 00:00:00

7개 신용카드사 특검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관련 신용불량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달 중순께 삼성, LG, BC, 국민 등 7개 신용카드사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간다.

이번 검사에서는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 등 무자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 발급 △개인 신용정보 대외 유출△발급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카드를 발급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를 당초 3월쯤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신용카드사들의 무분별한 카드 발급이 신용불량자를양산한다는 지적에 따라 앞당겨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수퍼예금' 住銀 판매

▨국민은행은 '국민수퍼정기예금'을 9일부터 옛 주택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판매한다.

이 예금은 은행권 최초의 고객맞춤형 정기예금상품으로 최단기간 최고액 판매실적을 기록해 한국기네스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4일 현재 가입자65만8천216명에 예금액 16조3천49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고 여유자금이 생길 경우 10만원 이상 수시로 입금이 가능한 자유입금식 정기예금이다. 적용금리는 은행이 고시하는 기간별 정기예금 금리가 적용된다.

단기프리미엄신탁 판매

▨신한은행은 이달 중 2천750억원 규모의 '단기프리미엄신탁'을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이에 따라 8일부터 1천150억원 규모의 새로운 펀드를 모집하고 있다.이 상품은 신탁 만기일과 운용자산의 만기를 일치시켜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위험을 줄이고 A등급 이상 우량 기업어음(CP)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정기예금보다 0.3~0.5% 가량 높은 수익(예상수익률 연 5.0%)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이고 신탁기간은 3개월. 신한은행은 이번 판매에 이어 오는 16일 500억원(1개월 만기), 18일 450억원(3개월 만기)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조기에 매진되면 500억원 규모로 새로운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무배당 보험 2종 판매

▨동양화재는 각종 상해사고에 대해 고액보장을 해주는 '무배당스페셜지킴이보험'과 질병을 포함한 모든 상해사고를 폭넓게 보장해 주는 '무배당와이드지킴이보험'을 개발, 판매한다.

무배당스페셜지킴이보험은 모든 상해사고에 대해 발생시점에서부터 사망 후유장해까지 보장해 준다. 사망후유장해보험금으로최고 3억원을 주며 입원의료비도 최고 3천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무배당와이드지킴이보험은 질병에서 상해사고까지 보장해 주는 종합 장기보험으로 장기이식수술비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질환 등 3대 질병 진단자금으로 각 1천만원을 보장해 고객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시킨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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